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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포스코케미칼 개요

by 베피1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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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은 국내 유일의 흑연계 음극재 회사이자 45,000톤/년(2022년)의 Hi-Ni계 양극재 생산 capa를 보유한 국내 유일 음/양극재 소재를 동시 생산 및 납품하는 이차전지 소재회사이다. 1963년 1월 염기성내화물을 생산/판매 목적으로 설립된 삼화화성(주)와 1971년 5월 각종 산업로 보수 및 축로 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포항축로(주)가 1994년 12월 1일부 합병하여 포철로재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여 내화물 제조에서 시공까지 일관체제를 갖춘 종합노재회사로서 발판을 마련하였고, 2008년 제철소 석회소성설비 위탁운영, 2010~2011년 제철소 화성공장위탁운영 및 화성품 판매사업을 실시하며 외형성장을 이루었다.

이후 2010년 LS Mtron 음극재 사업부문을 인수합병 하며 음극재사업을 시작하여, 2011년 음극재 세종 공장 준공(1호기, 600톤), 2013년 음극재 공장 1차 증설(2호기, 1,200톤)을 거쳐 2019년 음극재 세종 2-1 공장 준공(20,000톤)까지 총 44천톤의 capa를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흑연 음극재 제품부터 인조흑연, 실리콘 음극재까지 다양한 기술을 보유, 개발하고 있다.

양극재 사업부문은 2019년 포스코ESM 인수를 통해 양극재사업에 진출하여 광양 1,2 단계 준공(30,000톤) 및 광양 3,4 단계 증설(58,000톤/~2022년 준공)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용량 Hi-Ni계 NCM을 양산, 최근 NCMA, 전고체 전지용 양극재, Co-free NMx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기술개발 및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부이다.

매출액 별로는 3분기말 기준, 내화물부문 15.9%, 라임화성부문 24.7%, 에너지소재부문 59.4%를 차지하고 있다. 각 부문의 주요 거래처는 내화물부문은 (주)포스코 등, 라임화성부문은 (주)포스코, OCI(주), Krakatau Posco 등, 에너지소재부문은 이차전지 배터리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이며,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여도 순 주요 매출처는 LG에너지솔루션(50.1%), (주)포스코(27.5%), OCI(5.8%), 피엠씨텍(4.0%), 삼성SDI(1.2%) 등 이다. 구매처로부터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하여 수주하며, 정비작업 및 건설공사는 발주처를 직접 접촉하여 견적서를 제출한 후 수의계약 또는 견적 입찰을 통하여 수주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저장이 가능한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등이 각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등 정책 및 규제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이차전지는 4차산업의 주요 소재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차전지 사업은 IT기기의 성장과 친환경, 각국의 에너지절감 정책에 따른 EV, ESS시장의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중국의 강력한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와 글로벌OEM 업체들의 전기차 모델 비중확대 추세 속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생산량 증대와 기술 강화 및 매출처 다변화로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주요 제품과 매출액

사업부문 품 목 구체적 용도 2022년 3분기 2021년 2020년
매출액
(백만원)
비율(%) 매출액
(백만원)
비율(%) 매출액
(백만원)
비율(%)
기초소재사업 내화물사업 내화물 제조 및
산업용노재 정비
내화물 제조 및
산업용노재 정비
401,547 15.9 462,518 23.3 452,824 28.9
라임화성사업 생석회, 화성품 가공 및 판매,
화성공장 위탁 운영
생석회, 화성품 가공 및 판매,
화성공장 위탁 운영
621,652 24.7 675,258 33.9 580,146 37.0
에너지소재사업 양극재, 음극재  배터리 소재 1,497,915 59.4 851,766 42.8 533,266 34.1
                 
합 계 - - 2,521,114 100.0 1,989,542 100.0 1,566,236 100.0

산업의 특성

(1) 내화물사업
- 내화물 제조
내화물(Refreactory products)이란 고온에서 연화가 되지 않고, 고온ㆍ고열에 견뎌내는 물질로서 1300℃ 이상의 열처리를 하는 모든 공업에 사용되는 세라믹스를 말한다. 국내 내화물 산업은 90년대 중반까지 중화학 공업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 성장을 이루어 설비투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이루었으며 양적, 질적인 성장이 가능했다.  

- 내화물정비
제철소 고로 및 각종 플랜트에 내화물을 시공하는 노재정비는 제철, 화학업종의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국내외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아 석유화학 및 플랜트 제조업체로의 매출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포스코케미칼의 내화물 시공분야 국내 최고수준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고로건설과 개수, 철강, 비철, 소각로 및 석유화학 설비는 물론 해외 플랜트 내화물공사의 전문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2) 라임화성사업
- 라임(LIME)사업
당사는 (주)포스코의 포항제철소 및 광양제철소의 COG가스를 정제하는 화성공장을 위탁운영 중에 있으며, 동공정 중 발생되는 화성품을 매입 및 가공하여 판매하는 화성사업을 영위중에 있다. 생석회 시장은 포스코向, 현대제철 제철용 생석회가 전체생석회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포스코로 공급을 하고 있는 당사와 현대제철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 화성사업
당사가 포스코로부터 매입후 가공 판매하는 콜타르 및 조경유 등의 화성제품은 고로를 가진 제철소에서만 생산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이다. 콜타르, 조경유 등 화성품 시장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생석회 시장과 같이 소수 업체만이 경쟁하고 있는 과점 형태의 시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제철 부산물로서 석탄화학 가공을 하는 수직계열화 시장의 특성이 존재한다. 화성품 공급에 있어 당사는 관계사인 피엠씨텍, OCI 등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화성품 시장은 당사 및 현대제철로부터 생산되는 화성품이 대부분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3) 에너지소재사업
- 에너지소재사업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0년 8월에 LS엠트론의 음극재 사업부문을 인수 하였고 2019년 4월에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 을 흡수합병하여 현재 이차전지 밸류체인에서 후방산업 성격을 띄고있는 고부가가치 소재인 음극활물질(음극재) 소재와 양극활물질(양극재) 소재를 모두 생산중에 있다.

당사는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시장규모 확대를 예상하며, 이에 따라 증가될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설비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당사의 음극재 생산 능력은 현재까지 확정된 투자 계획 하에서 천연흑연계 음극재 기준 2021년 61천톤/년(준공기준) 수준에서 2025년에는 106천톤/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까지 인조흑연계에서도 62천톤/년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춰 2025년에는 총 168천톤/년 체제를 갖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양극재 생산능력 또한 2021년 40천톤/년 수준에서 2025년에는 345천톤/년 수준까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차전지 구성요소 및 양ㆍ음극재는 다음과 같다.

이차전지의 구성


- 이차전지(Secondary cell)
이차전지란, 방전이 되면 사용 불가능한 일회적인 1차전지와는 달리, 전기를 저장했다가 2회이상 반복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말한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1차전지보다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이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S(Energy Storage System), EV, IT/Moblie 용 등에 사용되고 있다.

- 양극재(Cathode material)
양극재는 리튬이온전지의 4가지 핵심소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리튬의 공급원으로써, 전지 충/방전 시 양극재의 결정격자로부터 리튬을 방출/흡수하여, 전지 내에 전기에너지를 저장 및 방출을 가능하게 한다. 리튬을 많이 포함한 양극재를 사용할수록 용량이 커지게 되고, 음극재와 양극재의 전위차가 크면 전압이 커진다.

- 음극재(Anode material)
음극재는 리튬이온과 전자를 전지 충전 시 저장하였다가 방전 시 내어주는 역할을 한다. 즉, 전지가 충전상태일 때 리튬이온은 음극에 존재하며 방전 시 리튬이온은 전해액을 통해 다시 양극으로 이동하게 되고, 리튬이온과 분리된 전자는 도선을 따라이동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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