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관련주5 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한 날 10월 24일은 상당히 쉽지 않은 날이었다. 내가 가진 대부분의 종목들이 장초반 갭상승 이후 급락. 10시에서 11시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왜 이럴까 납득하기 어려웠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도 안정적으로 내려왔다. 빌 에크먼이 경기침체를 이유로 국채금리가 더 이상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을 뺀 뒤 국채금리는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 급락은 납득하기 힘든 것이었다. 수급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요즘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 '빚투의 늪' 반대매매 역대 최대…사흘간 1조3500억원 달해국내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반대매매가 쏟아지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 2023. 10. 25. 이차전지 주가하락과 전기차 판매 둔화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7월 25일에 46만 2,0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8월 7일 현재 3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고점대비 -16%나 빠진 것입니다. 장중 최고가가 58만 4,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체감 하락폭은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코프로, 피엔티, 윤성에프앤씨, POSCO홀딩스 등 양극재, 장비 등 이차전지 종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후 조정을 받고 있는데 급등하는 구간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은 크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차전지 주가가 조정을 받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기본적.. 2023. 8. 9. 고점을 회복한 에코프로 주가 최근 에코프로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6월 21일 현재 76만2천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에코프로 주가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죠. 올해 1월 15만원 수준이었던 주가가 이후 빠르게 상승하면서 4월에는 장중 한때 82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에코프로를 비롯한 이차전지 관련주의 고점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나증권의 김현수 연구위원이 쓴 보고서를 들 수 있습니다. 4월 12일에 나왔던 보고서로 당시 에코프로 주가가 76만9천원이었는데 목표주가를 45만4천원으로 제시해 사실상 매도 리포트를 쓴 것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리포트가 나온 이후 에코프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리포트를 보면 목표주가를 추산한 근거가 너무 비현실적.. 2023. 6. 21. 하나기술 수주 임박 소식 오랜만에 하나기술에 관한 리포트가 나왔네요. 4월 7일자 심원용 책임연구원과 정용진 연구위원이 작성한 '가장 바쁠 한 해'라는 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작성시(4월 6일 기준) 주가가 71,000원이었는데, 목표주가를 8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용을 좀 살펴보면요. 우선 2023년 1분기에 매출액이 3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YoY) 54.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억원 적자였네요. 아울러 상반기에는 수주 확충,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고 합니다. 최근 하나기술의 주가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작년 8월에 급등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들어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올해 연초 대비 시가총.. 2023. 4. 7. 코스모신소재, 금양 주가 급락 전망의 이유- 삼성증권 왜 이럴까요? 어제 코스모신소재와 금양의 주가 급락을 전망한 삼성증권의 리포트에 관해 다루었는데요. 다시 리포트를 보아도 왜 이렇게 썼을까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MSCI 지수 편입과 같은 이벤트가 특정 종목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변수인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분석이나 언급은 건너뛰고 ‘과거에 이랬던 경우가 있다’ 정도로 결론지을 수 있는 문제는 전혀 아닙니다. 더구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투자자의 돈이 관련된 종목이라면 정말로 신중하게 리포트를 써야 합니다. ‘지수 편입이 주가 상승을 담보하진 않음’과 같은 결론은 마치 ‘기업 CEO가 잘생겼다고 해서 꼭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정도의 그야말로 아무말 대잔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모신소재, 금양 주가 급락 .. 2023.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