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복많네해물칼국수, 대형 카페 더티트렁크

오랜만에 파주에 가보았다. 점심은 복많네해물칼국수에서 먹었다.

연초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해물칼국수 2인분과 새우튀김(8개)를 주문했더니 3인 가족이 먹기에 딱 맞았다.

해물칼국수

새우튀김

해물칼국수 끓이는 모습

각종 해물을 골라 먹고 칼국수를 끓어 먹으니 맛이 일품이었다. 참고로 요즘 많은 식당에서 볼 수 있듯이 음식 주문은 테이블 위에 있는 터치화면을 이용하면 된다. 식사 도중 육수나 음료수 등을 주문해 보았는데 간단한 것은 직원 대신 로봇이 가져다주었다. 

주문을 하면 음식이 바로 나오고 순환이 빨리 되어 그런지 대기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았다. 괜찮다는 생각이 든 식당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카페를 검색해 보니 근처에 카페가 많았다. 바로 옆에 더티트렁크라는 카페가 있었다. 

정말 바로 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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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앱에서 검색해 보면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오른쪽이 복많네해물칼국수, 왼쪽이 더티트렁크 건물이다.

더티트렁크는 겉에서 보기에도 꽤 큰 건물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공간도 넓었지만, 이 넓은 공간을 아주 재밌게 꾸며놓은 감각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실내에 들어와 보면 여러 가지 재밌는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신나는 음악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인테리어, 커피와 음료는 물론, 다양한 빵종류와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들이 인상적이었다.

더티트렁크는 크게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다. 사진보다 현장 분위기를 훨씬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지점은 더티트렁크의 포토존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는데, 실제로 2층에서 내려다보는 그곳에 서보면 시야가 탁 트이면서 꽤 멋진 장면이 연출된다.

더티트렁크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더티트렁크 내부에는 곳곳에 책과 관련된 인테리어가 전시되어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힙한 파티장 분위기인데 도서관처럼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 역설적이다.

이렇게 책장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도 놓여져 있다. 한번 올라가 볼까하는 마음도 들었다.

더티트렁크의 가운데에는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을 테이블처럼 앉을 수 있게 만들어서 공간을 활용했다.

난간에 앉아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장소이다.

더티트렁크의 내부는 이렇게 화려했다. 이뿐만 아니라 먹을거리도 매우 풍성하다. 1층에는 사람들이 음식을 주문하려고 길게 줄을 서 있는데 가운데 있는 진열대에 다양한 빵들이 놓여져 있었다. 보기에도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모두 풍성했던 카페였다. 다음에도 또 들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