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목표주가 89만원 리포트가 나왔네요

최근 뷰티 및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인 파마리서치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9월 1일 유안타증권에서 발표한 보고서인데요. 핵심 제품인 '리쥬란(REJURAN)'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파마리서치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장을 대비한 생산능력 확대 검토

파마리서치가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쥬란의 인기에 힘입어 리쥬란 공장의 가동률은 2025년 2분기에 10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1교대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만약 3교대로 전환할 경우 최대 3배까지 증산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볼 때 아직 공급능력에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파마리서치에서 생산능력 확대를 당장 실행에 옮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한다는 것은 파마리서치가 향후 수요의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생산능력 확대와 관련한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2. 글로벌 진출 가속화

최근 파마리서치는 프랑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VIVACY)와 의료기기 리쥬란 유럽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해 5년간 880억원 규모로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서유럽 포함 22개국에 진출했습니다. 리쥬란은 PN 성분 의료기기 중 유럽 MDR 승인을 받은 유일한 브랜드로 2025년 초도 물량은 2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은 이미 수출의 16%를 차지하며 도포형·화장품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인허가는 2032년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중국(2028년), 일본(2027년) 인허가 계획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성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신사업 확장과 브랜드 파워 강화

파마리서치의 화장품 부문은 일본과 미국에서 성장하고 있고, 리쥬란 브랜드 파워가 타 사업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EBD 장비가 출시되며, 2026년에 톡신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리쥬란의 성공을 이어갈 재료들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톡신은 초기에 연간 매출액이 25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GMP 허가 후 4배의 캐파 확대가 가능합니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의 성공에 힘입어 실적과 주가가 가파르게 성장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보고서는 파마리서치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89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목표주가와 관련한 실적추정치 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20250901_company_8184050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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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증권회사에서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다고 해서 주가가 바로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보고서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움직임이 현실화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실적이 좋더라도 주식시장의 수급상황에 의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유를 알수 없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합니다. 기업의 움직임을 잘 보셔야 주가 변동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목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