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히노데 호텔 닛폰바시'(2)

1편에 이어 오사카 히노데 호텔 닛폰바시의 장점을 소개해 드릴께요.

 

2. 로비에 있는 음료수 무제한 이용 가능

히노데 호텔의 특징은 로비가 식당으로 꾸며져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식탁과 의자가 놓여있어요. 그리고 호텔 투숙객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신세카이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와서 이곳에서 먹을 수도 있었어요.

히노데 호텔 1층 로비

 

그리고 정말 좋았던 점은 음료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호텔 로비에는 이렇게 음료수가 나오는 기계들이 있었는데요. 투숙객들이 무료로 마실수 있어요. 사과주스가 맛있어서 많이 마셨고, 그 밖에 과일주스와 녹차도 맛있었어요. 커피도 있고 얼음물도 있습니다.

로비에 있는 음료대

 7~8월의 일본은 정말 덥습니다.

기후변화로 올해 여름은 더 더웠던 것 같아요. 에비스초역에서 호텔이 바로 앞인데도 잠깐 걸으면 땀이 났습니다.

그래도 호텔에 들어오면 시원한 로비가 있고, 음료수도 마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3. 저녁 9시에 라멘 무료 제공

정말 특이했어요. 저녁 9시에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라멘을 준다는 것이었어요. 

 

투숙객이 얼마나 많은데? 설마?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저녁 9시가 되자 이렇게 라멘을 주셨어요.

히노데 호텔에서는 저녁 9시에 라멘을 줍니다

 

이렇게 맛있는 라멘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셨어요. 모자라다 싶으면 더 받아와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같은 라멘이 아니라 매일 다른 종류의 라멘으로 바뀌더라고요. 호텔의 서비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4. 온천

일본 호텔에는 온천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히노데 호텔의 온천이 무척 좋았어요.

깨끗하고 사람도 많지 않더라고요.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카드를 들고 호텔건물 옆에 있는 별도의 건물로 가면 온천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탕이 꽤 넓고 잘 관리되고 있어서 온천욕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온천을 마치면 같은 건물 1층에 전신 안마기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안마기에서 안마를 받으면 정말 좋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 가면 안마기 자리가 없어요.

그래도 온천이 전체적으로 붐비지 않고 적당히 사람이 있어 좋았습니다.

 

이밖에도 히노데 호텔은 여러 가지 장정들이 있었는데요.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