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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 산업

엔비디아 잡겠다며 나타난 중국의 '천재 형제', 캠브리콘의 반전 스토리!

by 베피1 202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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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중 반도체 전쟁 속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중국의 AI 반도체 기업, '캠브리콘(Cambricon, 寒武纪)'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천하의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중국 시장 점유율이 0%가 됐다"며 긴장하게 만든 그 기업, 대체 정체가 뭘까요? 🧐

1. 수학 천재 형제의 의기투합 🤝

이 회사는 중국 난창 출신의 천윈지(형)와 천톈스(동생) 형제가 2016년에 세웠습니다.

  • 형: 반도체 전문가
  • 동생: AI 로직 전문가 (경영 소질까지!) 두 천재가 만나 "중국판 엔비디아를 만들자!"며 시작한 것이죠. 초창기에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칩(기린 970)에 기술을 공급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2. 미국의 제재, 그리고 위기 🌪️

하지만 꽃길만 걸은 건 아니었어요. 2022년,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큰 위기를 맞습니다. 반도체 생산 설비와 부품 수입이 막히면서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듯했죠. "이제 끝난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3. '가성비'와 '귀인'을 만나 부활하다! 🚀

하지만 캠브리콘은 기술력으로 정면 승부를 봅니다.

  • 비장의 무기 'MLU590':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칩(H20)보다 가격은 30% 저렴한데, 성능은 80~90% 수준인 칩을 개발해냈어요.
  • 귀인 '딥시크(DeepSeek)': 중국의 유명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이제부터 국산 칩 쓰겠다!"고 선언하며 캠브리콘의 손을 잡았습니다.
  • 정부의 지원: 중국 정부도 데이터센터에 국산 칩을 50% 이상 쓰라고 지시했죠.

그 결과? 올 상반기 매출이 무려 4348% 폭증하고, 주가는 1년 새 5배나 뛰었습니다. 📈

4.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 🤔

중국은 이제 반도체 설계뿐만 아니라, 한국이 꽉 잡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까지 국산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화웨이와 캠브리콘의 무서운 추격, 삼성과 SK하이닉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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