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야1 120년 된 이토야 문구가 망할뻔 했었다고? 도쿄 긴자에 있는 이토야. 1904년에 설립된 120년 전통의 고급 문구 전문점입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여느 문구점과는 다른 곳이구나' 느끼게 됩니다. 다양하고 희귀한 문구류를 접할 수 있어, 도쿄에 가면 꼭 한번 들러 볼만한 곳이에요. 그런데 이토야 문구가 2000년대 초반에 망할뻔 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디지털 전환기 속에서 이토야는 창업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구경만 하고, 실제로는 최저가를 찾아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이메일과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되면서 편지지나 다이어리, 펜과 같은 전통적인 문구의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도 큰 타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금싸라기 땅인 도쿄 긴자 한복판에 위치한 본점.. 2026. 3. 7. 이전 1 다음